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한 118억9000만
공공ㆍ금융ㆍ제조 등 NAC 수요 증가해 실적 견인
지니언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8.6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77%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118억9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
특히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부문이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지니언스는 NAC 부문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통적 강세를 띠었던 공공 부문은 물론 금융 및 제조 등 민간 분야의 대기업군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 지니언스는 “클라우드 NAC 부문의 누적 고객 180곳을 돌파했고 비즈니스 범위를 중소기업(SMB) 영역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신성장동력인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사업도 순항 중이다. 글로벌 EDR 제품을 사용하던 기업을 자사 제품으로 교체하는 데 성공했다.
지니언스는 제로트러스트 사업 고도화를 위해 4월 퓨쳐텍정보통신을 인수해 제로트러스트 초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했다.
지니언스는 주요 고객의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회복, 보안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얼라이언스 확대 등을 통해 사업 고도화를 실현하고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NAC 분야는 SSL-VPN, 제로트러스트 분야와 긴밀히 연계해 수요를 발굴하고, EDR 분야는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오픈(OPEN) XDR 통합보안 플랫폼’ 개발 등 보안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NAC뿐만 아니라 EDR, 제로트러스트 각 분야의 성장이 질적으로도 고도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노력과 맞물려 새로운 기회들이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