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오는 9월 29일,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열리는 제18회 달서하프마라톤대회 참가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고 1일 전했다.
달서구는 당초 내달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지난 6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7월 25일까지 8500여 명이 접수돼 조기 마감했다. 지난해 신청 인원인 7900여 명보다 600명 늘어난 8500여 명으로 참가 인원이 늘었다.
참가자 접수 결과 5km는 전년대비 69% 감소한 반면, 10km는 전년대비 110%, 하프는 203%로 급증했다. 하프와 10km 비중이 지난해 전체 참가자의 56%에서 72%로 증가하는 등 마라톤 마니아층이 급증한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타지역의 참가자가 전체비중의 8.6%(’22년)에서 21.8%(’24년)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전국 공인하프마라톤 대회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7년 첫 마라톤 대회 이후 안전하고 풍성한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달서구의 거의 모든 직원이 매년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봉사하고 끊임없는 홍보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금의 완성도 높은 마라톤 대회로 전국의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과 달서구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달서하프마라톤대회는 가을에 개최하여 호림강나루공원 주변 대명유수지의 억새풀의 가을 정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푸짐한 먹거리와 다양한 공연 등 축제 분위기의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달서구민들이 대회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달서구체육회와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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