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세계 6위 선사기업 ‘ONE'(OCEAN NETWORK EXPRESS)의 ‘로스안드레스브리지호’가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서 기항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ONE은 2017년 일본의 3대 컨테이너 선사(NYK, MOL, K-Line)이 공동투자로 발족한 선사다.
이번 입항은 지난달 8일 신규 개설된 코리아 차이나 말레이시아(KCM4) 서비스의 세 번째 항차다. KCM4 첫 항차는 고려해운의 ‘케이엠티씨 다롄(KMTC DALIAN)’호로 지난달 8일 SNCT에 입항했다.
KCM4는 2540~2754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선박 4척이 투입되는 주 1항차 서비스이며 주요 기항지는 중국(상하이, 칭다오, 서커우), 말레이시아(포트클랑), 베트남(호치민)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ONE의 인천항 최초 기항을 발판으로 글로벌 상위권 선사의 인천항 이용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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