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재연, 이하 신복위)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 125명에게 총 5천만원의 긴급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케이뱅크로부터 기부받은 5천만원을 활용한 신복위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영세자영업자 긴급 운영비 지원사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신복위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중 운영 위기에 처한 영세자영업자에게 1인당 4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형태다.
식자재 도소매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이번 지원사업의 수혜자로 선정되어, 거래업체 폐업으로 인한 매출 급감에도 불구하고 재료비 구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 A씨는 “채무 문제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던 때 신복위의 채무조정을 받아 위기를 넘겼었는데, 이번에도 필요한 순간에 운영비를 지원받아 큰 힘이 되고 응원을 받는 기분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자영업을 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분들에게 긴급 운영비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복위는 과중한 채무로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가 연체하지 않고 사업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채무조정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곳곳에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