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은 중고차 수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해외 법인 ‘롯데오토글로벌 미들이스트 FZE’(LOTTE AUTO GLOBAL MIDDLE EAST FZE)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 시장에서 롯데오토글로벌의 인지도를 높이고 중동-북아프리카(MENA)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까지 중고차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두바이는 법률·경제·환율·정치적 측면에서 위험이 낮고 해외 기업 지원 제도 등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고 있다. UAE 법인이 입점한 제벨알리 프리존(JAFZA)은 국제무역의 교차로에 위치해 중동·아프리카·CIS 등으로의 원활한 접근이 가능하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UAE 법인 설립이 최종 완료돼 8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해외 시장 맞춤형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롯데오토글로벌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수출 국가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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