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민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니엘에게 받은 편지를 찍어 올렸다. 다니엘은 편지를 통해 “가장 고생한 우리 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짧았지만 길었던 2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7년에 겪을 모든 일들이 이미 일어난 느낌도 살짝 있어요! 액땜인 건가?”라고 설명했다.
다니엘은 “저희를 온 힘으로 지켜주며 보살펴준 우리 대표님. 저희의 엄마이자 정말 멋진 warrior(워리어, 전사) 같으세요! 매일 하루가 대표님 덕분에 더 밝고 행복해요! 대표님 사랑합니다”라며 “자기 일에 누구보다도 진심이신 대표님. 그 일이 진심으로 사람을 움직이고 행복을 줘요! 제 곁에 정말 어른다운 어른, 너무나 멋진 분이 계셔서 든든하고 감사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매일매일 저도 모르는 아주 많은 힘듦을 겪으실 텐데 저희 앞에서는 늘 사랑 넘치는 모습만 보여주실 때 마음이 많이 아프고 찡해요”라며 “저희는 언제나 대표님의 편인 거 아시죠? 대표님은 저의 가족이니까요. 대표님이 필요하실 땐 언제나 대표님을 향해 달려갈 거예요! 어떤 길을 선택하더라도 대표님과 함께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민 대표는 하이브 경영진을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지난 7월 고소하는 등 하이브와 여러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4월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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