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완, 블루엠텍과 업무협약…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협력”

로완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판교에 있는 블루엠텍 본사에서 블루엠텍과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로완은 인공지능(AI) 기반의 건강관리 솔루션 ‘슈퍼브레인(SuperBrain)’ 개발사다. 슈퍼브레인은 사용자의 인지 기능 향상과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코스닥 상장사인 블루엠텍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스마트 의료기기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전략을 수립하고, 공동 연구개발(R&D)을 강화해 유통 단계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승현 로완 대표는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는 “로완과 힘을 합쳐 더욱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