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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10년 만에 재출범… 불안한 우리금융 자본확충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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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이 1일 공식 출범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투자증권이 1일 공식 출범하면서 자기자본 1조1500억원의 중소형 증권사로 본격 영업활동에 나선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5월 한국포스증권 인수를 발표했고 지난달 2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합병을 인가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4개 사업부 체제를 갖추고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지주는 당초 증권사 M&A(인수·합병)를 추진하면서 리테일 기반을 갖춘 증권사를 우선 순위로 삼았다.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한 것도 디지털 중심의 리테일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우리투자증권을 둘러싼 리테일 시장의 환경이 녹록치 않다. 펀드 판매 채널인 펀드슈퍼마켓을 운용하는 한국포스증권이 디지털 리테일 기반으로 28만명 고객을 확보했지만 대형 증권사 대비 규모는 현저히 작다.

아울러 온라인 전용 한계성으로 일반 주식 위탁매매와 관련된 고객 및 영업 기반은 전무하다. 신생 증권사 자본력을 감안하면 오프라인 지점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것도 아직은 무리다.

온라인 리테일 확장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키움증권이 온라인 점유율을 다수 확보한 가운데 토스증권도 다크호스로 부상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리테일 확장을 위해선 출범 초기부터 고객 확보에 나서야 하는데 MTS(모바일트레이딩)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공격적인 영업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성장 추구에서 리스크 확대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우리금융그룹이 제시한 ’10년 내 초대형 IB(투자은행) 진입’ 목표를 달성하려면 자기자본 4조원 돌파가 필수적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우리F&I에 1200억원, 우리금융저축은행에 1000억원을 투입했다. 우리금융은 2분기 그룹 순이익은 931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세웠으나 비은행 계열사의 약진 속에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출범 후 성장 로드맵에 따라 점진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회사와 임직원 간에 자유롭게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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