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양궁 대표팀의 막내 남수현(19?순천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부 개인전 첫 경기를 잡고 32강에 진출했다.
남수현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개인전 64강전에서 자나 알리(이집트)를 7-1로 제압했다.
32강서 남수현은 지난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 마리에 호라치코바(체코)와 격돌한다.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남수현은 랭킹 라운드에서 팀 동료 임시현(21·한국체대)에 이어 2위를 기록,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이어 여자 단체전에서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를 날리고 언니들과 금메달을 합작, 자신감을 얻었다.
단체전 우승 후 이틀 휴식을 취하고 사대에 오른 남수현은 1세트 3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기세를 올렸다.
1세트 승리 후 웃음을 지어보였던 남수현은 2~4세트에서 9발의 활을 모두 9점 이상을 기록하며 가볍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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