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이 32강으로 향하며 금메달을 따낸 남성 단체전에 이어 2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이우석은 31일(한국시간) 오후 래쟁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파리 파리올림픽 님지 개인전 64강에서 호주의 피터 부쿠발라스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이우석은 1세트 첫 발 10점을 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두 번째 발 9점, 세 번째 발 10점을 쏜 그는 29-26으로 승리하며 승점 2점을 먼저 가져갔다.
2세트 이우석은 첫 발에서 9점을 쐈다. 10점을 명중시킨 부쿠발라스에게 압박감을 느낄 수 있었지만, 그는 이내 10점과 9점을 기록하며 28점을 만들어냈다. 부쿠발라스는 26점에 그치며, 이우석이 또 승점 2점을 획득했다.
이우석은 3세트도 첫 발은 9점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10점 두 발을 맞히며 29점을 기록했다. 28점에 그친 부쿠발라스를 제치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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