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남 신안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신안군은 31일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열린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86개 사례(7대분야) 151개 기초단체가 참가했다.
신안군은 일자리와 고용환경 개선분야에서 ‘남이 가지 않는 길’ 신안군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 이라는 주제로 2차 현장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6월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진흥원 심사를 거쳐 전국 최초로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됐다.
1섬 1테마정원 조성을 통해 세계 최대 섬 정원을 만들어 주민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다는 신안군의 미래 비전 전략사업의 하나로 꼽힌다.
1섬 1테마정원,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에 나서고 있는 신안군은 주민들의 재배한 경관수목 등을 협동조합을 통해 공급받으면서 주민소득과 예산절감은 물론 일자리창출, 지역소멸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859년 뉴욕 센트럴파크를 설계한 조경가 프레더릭 로우스테드의 도시 숲 정원 철학의 가치는 현재에 이르러 다양한 계층에게 공공복지 영역의 확대는 물론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자긍심을 심어줬다”며 “1004섬 신안군도 1섬 1정원과 숲길 조성으로 정원문화 복지실현과 함께 군민과의 공적 계약인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인구감소 위기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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