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볼 뽀뽀를 한 여성이 주목받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26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인사를 나눴다. 특히 아멜리 우데아 카스테라 스포츠부 장관과의 인사가 주목받았다. 카스테라 장관은 이번 올림픽 개최를 주도해온 인물이다.
카스테라 장관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볼 뽀뽀를 건넸다. 볼 뽀뽀는 프랑스의 전통 인사 방식이지만, 카스테라 장관이 마크롱 대통령의 뒷 목을 잡은 것이 논란이 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브리지트 여사가 싫어할 것”, “대통령과 장관 사이에 어울리지 않는 사진”이라는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토 “이 사진이 프랑스에서 큰 파장을 불렀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일각에서는 카스테라 장관이 다른 선수들과도 비슷한 방식으로 볼 뽀뽀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며 “그는 올림픽에 열정적이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007년 브리지트 마르롱 여사와 결혼했다. 브리지트 여사가 24살 연상이라 눈길을 끌었다.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지트 여사는 선생과 제자 사이로, 브리지트 여사의 장녀는 마크롱과 같은 반 친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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