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한국생산성본부(KPC)가 전자신문사, 한국정보처리학회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8회 전국 I-TOP(IT on Productivity) 경진대회가 오는 10월 5일 서울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30개 고사장에서 열린다.
I-TOP 경진대회는 KPC가 전 국민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래 인재의 필수역량인 SW코딩을 비롯해 다양한 부분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겨루는 종합대회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군인을 비롯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평가종목은 △정보기술 △그래픽기술 △그래픽기술일러스트 △기업정보관리 △서비스경영 △SW코딩 △AI프롬프트 등 총 7개 종목이다.
인공지능(AI) 기술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AI프롬프트 종목이 올해 I-TOP 경진대회에 신규로 개설됐다. 기업정보관리(ERP) 종목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ERP에 대한 내용이 시험범위로 추가된다.
I-TOP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장관상만 총 20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전자신문사 외 유관기관 협회장상, 전국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상 등 시상 분야가 다양하다.
문제를 풀어나가는 해석력과 완성도, 신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역량을 지닌 참가자를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5일 오후 3시 이후 KPC자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원서접수는 8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KPC 자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경우 9월 10일 전국 KPC자격 지역센터(총 28개소)를 통해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KPC 관계자는 “정보기술 종목의 인터넷 정보검색 직무에 생성형 AI 리터러시 역량을 추가하는 연구조사를 진행하는 등 주기적인 직무분석 재검토를 통해 산업계에 필요한 역량을 자격평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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