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커버드 콜 관련하여 정부가 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이승원 상무는 커버드 콜의 개념과 활용 방법을 쉽게 설명합니다. 커버드 콜은 주식을 매수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주식의 상승 가능성을 제한하는 대신 일정한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성수기 호텔 이용권을 미리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호텔 주인은 성수기 가격이 오르더라도 미리 받은 금액만큼만 수익을 얻고, 추가 상승분은 포기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커버드 콜은 주식의 상승폭을 제한하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전략입니다.
나스닥 주식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동안, 커버드 콜 전략을 사용하면 상방이 제한되어 수익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OVID 기간 동안 나스닥이 상승했지만, 커버드 콜 100%를 사용한 경우 상방이 막혀 주식이 상승해도 이익을 얻지 못합니다. 콜옵션 매도로 인해 상방이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커버드 콜 2.0이라는 진화된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이 상품은 하루짜리 옵션을 매일 팔아 상방을 막지 않고 시장의 90%까지 따라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시장 상승의 대부분을 누리면서도 일정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타겟 프리미엄 상품은 S&P 500과 유사하게 작동하지만 월 분배를 제공하는 점이 다릅니다. 나스닥 100 지수를 기반으로 하여 월 1.2%의 분배금을 목표로 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콜옵션 매도의 프리미엄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장이 상승하면 콜옵션 매도의 프리미엄이 줄어들어 더 많은 자산을 매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월 분배금을 고정된 배당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금융 상품은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며, 시장 하락 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S&P 500에 투자하는 월 분배 상품은 ELS와는 다르며,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배율이 높을수록 원금이 감소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적절한 분배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P 500에 적합한 분배율은 10% 정도로 판단되며, 과도한 분배는 원금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분배금에 대한 세금 문제도 고려해야 하며, ISA나 퇴직연금 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 상품은 횡보장에서 유리하며, 중위험 자산 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우리나라 시장은 횡보장이 많아 ETF를 활용한 투자 전략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커버드 콜 전략을 통해 일정한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으며, 현금 창출과 재투자에 유리합니다. 그러나 하락장에서는 원금 훼손의 위험이 존재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TF의 분배금은 주식 배당과 유사하게 월말 기준으로 지급되며, 수수료는 다른 ETF와 비교해 크게 높지 않습니다. 합성 ETF의 경우 보이지 않는 보수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투자 시 유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상품은 연세가 있는 투자자들에게 매달 일정한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데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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