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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수수료 인상에 입점문의 폭주…신한 ‘땡겨요’, 20일 만에 가맹점 4000여개 증가

녹색경제신문 조회수  

신한은행은 22일 음식 배달앱 ‘땡겨요’ 베타 서비스를 오픈 했다 [제공=신한은행]
신한 배달앱 ‘땡겨요’.[제공=신한은행]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수수료 인상을 발표한 가운데 상생 배달앱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신한 ‘땡겨요’가 빛을 발하고 있다.

배민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현재 6.8%(부가세 별도)인 배민1플러스(배민배달) 중개 수수료를 다음 달 9일부터 9.8%로 인상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하면서 각계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은 “배민이 챙기는 수수료가 과다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과 소비자단체들도 수수료 부담이 음식값에 전가될 것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 전라남도 등 일부 지역의 소상공인과 소비자단체는 단체로 배민 탈퇴를 선언했다. 

배민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등 돌릴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신한 ‘땡겨요’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한 ‘땡겨요’ 홈페이지.

업계에 따르면, 배민의 수수료 인상 발표 이후 신한 ‘땡겨요’ 가맹점 입점대기가 폭주하면서 전담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신한 땡겨요 가맹점 수는 배민의 수수료 인상 발표일인 지난 10일 15만7000개에서 30일 기준 16만1000개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가입자 수는 335만명에서 343만명으로 3주도 안되서 8만명이나 증가했다. 

지난 1분기 가맹점 증가폭이 월 평균 전월 대비 1000~3000개, 가입자 증가폭은 6~7만명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높은 성장폭을 기록한 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배민 수수료 인상 이슈가 최근 땡겨요의 가맹점 및 가입자 변동에 영향을 미친것 같다”고 말했다.  

월별로 보면 신한 땡겨요 가맹점 수는 ▲2023년12월 13만6000개 ▲2024년1월 13만8000개 ▲2024년2월 13만9000개 ▲2024년3월 14만3000개 ▲2024년4월 14만6000개 ▲2024년5월 15만개 ▲2024년6월 15만5000개 ▲2024년7월 16만1000개로 집계된다. 

가입자 수는 ▲2023년12월 285만명 ▲2024년1월 291만명 ▲2024년2월 298만명 ▲2024년3월 306만명 ▲2024년4월 313만명 ▲2024년5월 323만명 ▲2024년6월 333만명 ▲2024년7월 343만명을 기록했다.

소상공인을 위해 낮은 중개 수수료와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착한 배달앱 서비스 앱인 신한 땡겨요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신한은행이 사업 지속성 확보와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땡겨요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수 주목된다.

한편 신한은행은 배달앱 ‘땡겨요’를 오는 9월 은행 부수업무로 신청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정식 부수업무로 지정받는 것이 목표이다.  

녹색경제신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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