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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016360)은 이충훈 부사장(사진)을 신임 IB1부문장으로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충훈 신임 IB1부문장은 기업금융, 벤처지원 등 전통 IB업무는 물론 금융공학, 리스크관리, 부동산금융 까지 폭넓게 경험한 ‘멀티플레이형 리더’로 평가 받는다. 과거 5조 원에 달했던 KT 민영화 작업을 비롯해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심사까지 다양한 업무들을 주도적으로 이끈 바 있다.
삼성증권 IB1부문은 올 들어 펼쳐진 대형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부분 주관사단으로 합류하며 영업이 상승세에 올라탔다. 시가총액 7조~8조 원으로 관측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를 비롯해 DN솔루션즈, 메가존클라우드 등 대형 IPO에 참여하게 됐다. 이달엔 리벨리온 IPO의 대표 주관사 역할도 따냈다. 올 상반기 인수금융 분야에서도 리그테이블 선두권에 올라서는 등 IB 업계 내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기존 삼성증권 IB1부문장이었던 이재현 부사장은 최근 글로벌 사모펀드인 아폴로PE의 한국 영업대표로 이직을 확정했다. 이 부사장이 삼성증권에 합류한지 2년여만에 퇴사하며 인사 연쇄 이동이 일어났다. IB2부문장은 부동산PF본부의 천정환 상무가 대행을 맡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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