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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 ‘AI기반 클라우드’ 이용해 이젠 위성 대신 올림픽 방송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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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리바바 클라우드]
[사진=알리바바 클라우드]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최근 AI의 성장세와 함께 클라우드 시장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이번 파리올림픽 2024 방송 중계를 위한 OBS 클라우드의 새로운 버전인 ‘OBS 클라우드 3.0’을 출시했다.

30일 오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케니송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 지사장은 클라우드 시스템의 이점으로 ‘효율성, 몰입성, 지속가능성, 포용성’ 등을 꼽았다.

클라우드 방식을 이용하면 장비 설치와 국제 통신 광학 회로에 의존하는 과거의 생중계 영상 전송 방식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설명이다.

여기에 클라우드 방식은 저지연 및 높은 복원력이 있기 때문에 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행사 방송의 안정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OBS 라이브 클라우드(OBS Live Cloud)는 1964년 도쿄올림픽 당시 위성 중계가 도입된 이후 역사상 처음으로 위성을 대신해 방송중계권자들에게 원격으로 실시간 방송 신호를 전송하고 있다.

현재 초고화질(UHD) 방송사 2개 포함 예약된 원격 서비스 중 2/3에 해당하는 54개 방송사가 OBS 라이브 클라우드를 사용 중이며, 379개의 비디오(UHD 11개, HD 368개) 및 100개의 오디오 피드가 라이브 클라우드를 통해 전송될 예정이다.

여기에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콘텐츠 딜리버리 플랫폼 콘텐츠플러스(Content+)를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간편한 편집방식과 원활한 콘텐츠 전송이 가능한 콘텐츠플러스를 통해 방송중계권자들은 이전보다 쉽고 간편하게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급 멀티 플랫폼 비디오 플레이어 서비스 OBS Olympic Video Player(OVP)는 UHD 라이브 스트리밍을 최초로 지원한다. OVP 서비스는 방송중계권자, 특히 중소기업이 복잡한 내부 개발 없이 시청자에게 고품질 비디오를 제공할 수 있는 완성된, 턴키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2009년에 설립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 세계 고객에게 엘라스틱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서비스, 대용량 컴퓨팅, 보안, 관리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머신 러닝 플랫폼 및 AI 서비스를 포함한 종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녹색경제신문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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