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재미 교포 전 남편과의 이혼 배경에 ‘괴리감’이 있었다며 이혼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서동주는 14년 전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하며 현재 ‘이혼 10년 차’를 맞이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서동주는 “저는 인생 2막 10년 차다. 27세에 결혼했고 지금 만으로 41세”라고 얘기하며 당시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했던 계기로 “그 때 많은 친구들이 결혼을 하기는 했다. 그래서 뭔가 남들은 다 갔는데 나만 도태될 것 같다는 불안감에 빨리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후회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엄마와 같은 교회 다니시던 분이 소개해주셔서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국 2014년 서른 초반에 이혼하고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서동주는 이혼 배경에 대한 질문에 “제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던 시절에 결혼해서 헤어진 것 같다. 엄마가 저를 현모양처로 컸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내가 그런 스타일인 줄 알았다”면서 “인내심 많고 희생 정신 강한 사람인 줄 알았다. 사실 저는 의견도 강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다양한 면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답했다.
서동주는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하며 현재 연애 중인 상황과 난자 냉동을 해 둔 사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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