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단지들이 분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계약시 큰폭의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나서 이목을 끈다.
특히 전북 군산시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계약금으로 500만 원만 납부하면 잔여 계약금을 모두 신용대출을 통해 납부할 수 있는 파격적 혜택을 마련했다.
3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최근 계약금 납부 조건을 바꿔 금융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납부 조건 변경으로 수분양자는 500만 원의 계약금만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분양가도 저렴한 편으로 여겨진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군산 디오션시티에 위치한 ‘더샵 디오션시티(2021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84㎡ 매물이 올해 4월 4억3400만원에 거래됐다. 이와 비교하면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아파트는 약 4천만 원 이상 저렴하다.
선착순으로 진행하는 만큼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고 △청약 통장 유무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다.
계약을 진행하더라도 주택 수에 포함이 되지 않아 무주택 계약자들은 무주택자 자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거주의무 기간이 없으며, 전매가 가능한 점도 강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치솟고 있는 이자 부담에 초점을 맞춘 각종 금융혜택을 선보여 수요자들의 실질적 자금 부담을 크게 덜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군산 아파트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인 데다 약 2천 가구의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돼 미래가치를 고려한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대표 수혜 단지로 꼽힌다.
군산에 새만금신항 항만개발 사업(2026년 완공 예정)을 포함,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2027년 개통 예정),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2029년 개항 예정) 등이 완성되면 70만여 명의 유입이 이뤄져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LG화학, LS그룹, 두산퓨얼셀 등 국내 첨단기업부터 중국 이차전지 기업 등 외국계 기업들이 줄지어 투자에 나서면서 투자금액만 10조 원이 넘었다. 부지가 부족할 정도로 기업 투자가 몰리자 정부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7개 공구를 2025년까지 조기에 조성할 계획을 마련했다.
주택전시관은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7월로 예정돼 있다. 김바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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