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소속 임희래 선수가 순천오픈테니스대회에서 여자 복식 2위, 혼합 복식 3위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임희래 선수는 경산시청의 박령경 선수와 호흡을 맞춰 여자 복식 2위를, 국군체육부대의 김동주 선수와 짝을 이뤄 혼합 복식 3위를 차지했다.
임희래 선수는 “즐거운 분위기로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치님과 동료들에게 고맙고 의정부시청에도 감사드린다”며, “다음에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송산1~3동 명칭변경 온라인 설문조사…8월 1일~21일까지
의정부시는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송산1~3동 명칭 변경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기존 행정동 명칭을 지역성 및 주민 친밀성을 살려 변경하기 위한 기초조사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앞서 7월 1일 송산1동 분동 시 주민설문조사에 따라 신설동의 명칭이 ‘고산동’으로 결정된 바 있다. 이에 타 행정동에 대한 명칭도 주민에게 좀 더 익숙한 법정동 고유의 명칭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 자매도시 일본 시바타시와 ‘화합의 장’
의정부시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자매도시 시바타시와 ‘제44회 한일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경기 종목은 검도로 28일 양 도시의 중학생 각 14명이 참가해 경기를 치렀고, 8승 4무 2패로 의정부시가 우승했다.
사토 테쓰야 시바타시 스포츠협회장은”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며, 양 도시의 우호 증진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김동근 시장은 “친선교환경기를 통해 양 도시 간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이 되고, 시바타시 대표단에게 오래 기억되는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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