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근)는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국민참여형 특화사업 ‘거제시 스마트 경로당 건강교실’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에서 추진한 ‘건강할, 거제!’ 건강교실은 거제시에서 구축한 스마트 경로당(3개 면, 75개 경로당) 플랫폼 시스템을 연계·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주2회씩 총 22회 운동교실과 전문가 특강 등 건강정보와 신체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활력을 주었다.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을 도입한 건강교실은 도시지역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증진서비스를 ‘농어촌’이라는 지리적 제약으로 받지 못하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한 건강증진사업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건강교실에 참여한 어르신에게 고령자를 노린 신종금융사기로부터 재산권 보호를 위해 경남지방경찰청과 협업하여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등 사회적 약자 돌봄 강화로 사업의 시너지도 높였다.
건강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매주 강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이 기다려지고, 내년에도 또 하게 해 주이소”라며 수료식에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 29일 진행된 수료식은 지난 3개월간 건강교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12개 우수 경로당을 선정해 소정의 물품 전달과 어르신들이 스스로 지속적인 건강생활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덕근 본부장은 “지역민이 지속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도록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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