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했다. 아이오닉5 등 인기 모델을 주인공으로 앞세워 프리미엄 브랜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성능과 품질을 강조했다.
31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9일 파리 올림픽 기간을 겨냥한 새로운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 ‘품질은 사치가 아니다(Quality Isn’t a Luxury)’를 시작했다. 자사 차량의 품질과 신뢰성,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한 이 캠페인은 고품질과 성능이 프리미엄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제작됐다.
캠페인 영상은 총 3편이다. 50초 남짓 분량으로 제작된 이 영상에는 브랜드 인기 모델 3인방인 △아이오닉5 △투싼 △싼타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각각 캠페인 주제에 맞는 슬로건을 제시한다. 아이오닉5는 ‘안전은 사치가 아니다'(Safety Is Not A Luxury)를, 싼타페는 ‘내구성은 사치가 아니다'(Durability Is Not a Luxury)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들 캠페인 영상은 현대차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노션이 제작했다. 제이슨 스퍼링 이노션USA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수많은 글로벌 어워드 수상과 표준 고급 기능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오해가 여전하다”며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의 진화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현대차의 차량의 품질과 신뢰성, 안정성과 안전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영상은 방송뿐 아니라 틱톡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HM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31일 기준 아이오닉5와 싼타페 편이 게시된 상태이며 투싼 편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안젤라 제페다(Angela Zepeda) HMA CMO는 “고객들은 우리의 말보다는 우리가 하는 일을 믿는다”며 “고객들의 신뢰를 토대로 안전한 고품질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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