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부산 지역의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개보수와 자립준비 청년 지원을 위해 기부금 1억7000만 원을 부산광역시교육청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캠코가 2022년부터 지속해 온 보호 대상 아동지원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과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김희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노후화된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개보수 △가구·가전 구입 △자립준비 청년의 대학진학 △취업 지원 관련 교육기회 제공 등 건강한 환경에서 아동·청소년들이 성장하고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캠코는 부산오륜학교 직업교육반을 개보수해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이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오륜학교는 1947년 개원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소년보호교육기관이다.
권 사장은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환경개선과 자립준비 청년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내 모든 아동· 청소년이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받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직장체험’ △다문화 학교 지원 △보호대상 아동시설 개보수 등 꾸준한 지역 아동‧청소년 지원성과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부산 ‘교육메세나탑’을 2015년부터 9연속 수상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