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보험분석과 자산관리, 노후설계, 하루루틴 등 금융 및 건강 관련 서비스를 보다 정교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앱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앱은 교보생명 보험 가입자가 아니어도 이용 가능하다. 마이데이터 자산 연결을 통해 꼼꼼한 ‘보험분석’, 똑똑한 ‘자산관리’, 든든한 ‘노후설계’ 등의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루틴 설정 및 관리’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분석 서비스는 이용자가 교보생명 앱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연결하면 모든 보험사에 가입한 전체 보험을 한 번에 모아 보장내역을 점검할 수 있다.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보험 점수를 제공해 보험 보장 수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험 점수 외에도 중대 질병의 보장 준비 수준과 이를 보완할 상품 제안, 보험 Q&A 등 보험 관련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노후설계 서비스는 가입한 연금내역과 국민연금 데이터를 계산해 예상연금수령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노후 준비 상황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 아울러 금융마이데이터 기반의 금융·비금융 자산관리 기능과 카드결제 데이터 기반의 소비 분석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산관리를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루틴 설정 및 관리 기능은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하루를 살도록 좋은 습관을 루틴화 하게끔 돕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예를 들어 물 마시기, 스트레칭하기, 커피 값 아끼기 등 건강·금융과 관련해 놓치기 쉬운 루틴을 설정하고 요일별, 시간별 알림을 통해 매일 실천 하게끔 독려하는 식이다.
나아가 교보생명은 인문학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배달하는 구독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금융 선도 기업을 추구하는 회사 경영 철학에 맞게 각종 인문학 관련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대현 기자 jd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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