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용인시 처인구 포곡ㆍ모현읍 등에 규제를 받고 있는 수변구역 117만평이 8월 경에 해제될 것이며, 유림동의 2만 7천여평도 수변구역 규제에서 벗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유림동의 잘못 지정된 수변구역 2만 3600평에 대해 환경부가 해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용인이 광역시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으로 도시공간 구조를 연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45년 만에 규제에서 해제되며 포곡·모현읍 경안천변의 수변구역도 규제에서 벗어나 도시계획 공간이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이 지역을 자연친화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라 말했다.
이 시장은 “유림동의 인구가 연말에 5만 2에서 5만3천여명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분동을 준비하고 있고, 분동 후 행정복지센터 임시센터를 어느 지역에 운영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며 “인구 2만이 넘은 양지면의 읍 승격도 함께 준비 중인데 내년에 이같은 일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용인특례시는 경안천 인근에 공원을 조성하고, 유림동의 산책로와 축구장 개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교육 예산을 꾸준히 증가 투입시켜 자율형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된 학교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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