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NHN페이코는 공식 홈페이지에 ‘티몬·위메프 결제 취소 및 환불 진행상황 안내’ 공지문을 올리고 “모든 가용 인력을 동원해 취소 및 환불 처리를 최선을 다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NHN페이코는 “접수된 신청건을 확인 후 정상 접수 여부를 페이코 앱 알림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접수 시 첨부해준 티몬·위메프 결제·구매내역 캡쳐 화면 등 정보가 부족한 경우 추가로 필요한 부분과 접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30일 저녁부터 정보 확인이 완료된 결제건들에 대해 순차적으로 취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취소 결과는 페이코 앱 알림을 통해 안내하며, 취소된 내역은 앱·홈페이지 결제 내역에서도 확인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NHN페이코 외 네이버페이·토스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사들도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환불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전날 오전부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환불 절차를 시작했다. 지난 28일 오후 12시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 고객센터에 티몬·위메프 결제 취소 접수 채널을 오픈한 지 이틀만이다.
네이버페이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티메프 환불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그동안 네이버페이는 카드사를 통해 접수된 네이버페이 결제취소 및 환불 건을 티몬과 위메프 측에 전달했으나 소비자 보호를 위해 티몬·위메프의 네이버페이 결제·구매 내역 페이지 캡쳐화면을 첨부해 결제취소 및 환불 신청이 확인되면 48시간 이내에 환불해 주기로 했다.
토스페이도 환불을 진행 중이다. 토스는 상품 결제·이용·배송 확인에 따라 순차적으로 환불하고 있으며 나머지 접수 건도 대조 과정을 거쳐 환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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