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운정1, 2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확정해 31일 고시했다.
그동안 운정신도시 내 일부 종교용지 등 장기 미매각 필지가 나대지 형태로 방치돼 있었고 운정시민들의 선호시설 반영과 시민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용도변경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파주시는 운정1, 2지구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장기간 개발되지 않고 있는 종교용지 3필지를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 했다. 이 과정에서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운정호수공원 내 로컬푸드 복합센터 부지와 공공청사 부지(약 1만 평)를 확보하는 방안을 수립했다.
또 정부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지산고등학교 인근 연립주택 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직접개발하는 공동주택용지로 변경하고 제2자유로와 연결되는 동서대로 일부구간의 도로선형 개선, 상권활성화를 위한 전면공지 규제 개선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연계된 민원 사항 해결책도 함께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연말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 시기에 맞춰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함으로써 기존 운정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소를 공급하고 수도권 서북부 명품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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