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BAT로스만스가 환경 분야의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2024 에코리그 환경 분야 아이디어 대회(이하 에코리그)’에 참가할 최종 10개팀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BAT로스만스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BAT로스만스 본사에서 에코리그 발대식을 진행하고 친환경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에코리그는 환경 분야의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만들기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특히 이번 에코리그는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유의미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앞서 BAT로스만스는 지난 5월 전국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졸업 후 5년 이내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환경 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했으며,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10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소나무재선충 확산 방지를 위해 머신러닝 기반의 AI 사진 분석 기술을 제공하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팀, 제주 해안의 생태계 문제 해결을 위해 구멍갈파래를 활용한 화장품을 제작하는 ‘무아르’팀 등 다양한 팀들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모였다. 이들은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팀워크를 공고히 했다.
BAT로스만스는 참가팀들의 역량 강화와 환경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임직원 및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구성된 ‘리빙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10개팀에게 활동 지원금 200만원도 전달한다. 오는 11월 최종 우승팀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청년들이 지닌 무궁무진한 잠재력은 ‘더 좋은 내일’을 앞당기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다”라며 “이번 ‘에코리그’가 청년과 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BAT로스만스와 미래 세대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더 좋은 내일이란 그룹 목표 아래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년 예술가의 역량 강화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사천문화재단과 함께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이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도 제공해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쓰레기 및 담배꽁초 무단 투기 지역에 화단을 조성하는 ‘꽃BAT’ 캠페인, 임직원들과 길거리를 정화하는 ‘에코 플로깅’ 등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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