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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의 설정액이 올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의 설정액은 30일 종가 기준 13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592억 원에서 2배 이상 커진 규모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미국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에 환노출로 집중 투자해 달러 강세 장기화 국면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국내 채권이 글로벌 채권 대비 상대적 우위를 보이는 상황에서 국내 채권 ETF를 편입하는 등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면서 시장 변동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이번 성과는 해당 펀드에서 편입 중인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 금, 달러가 모두 우수한 성과를 실현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다양한 타깃데이트펀드(TDF) 상품 라인업과 판매사 확대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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