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선수단의 ‘맏언니’ 이보나(43?부산광역시청)가 사격 여자 트랩 본선 첫날 중위권에 머물렀다.
이보나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트랩 본선 첫날 75점 만점 중 69점을 기록, 30명 중 18위를 마크했다.
트랩은 이틀에 걸쳐 본선이 진행되는데, 첫날에는 75점 만점, 이튿날에는 50점 만점으로 펼쳐진다. 30명 중 상위 6명만 결선에 오르게 된다.
이보나는 3라운드로 진행된 본선 첫날 경기에서 1~3라운드 모두 23점씩을 기록하며 중위권에 그쳤다. 이보나는 31일 펼쳐지는 4, 5라운드를 통해 결선 진출을 노린다.
이보나는 한국 선수단 최고령으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더블 트랩)과 동메달(트랩)을 수확한 바 있다.
함께 출전한 강지은(34?KT)은 67점으로 2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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