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티메프 사태 관련 현안질의서 밝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 내 전자금융업 등 비은행 관련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30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지금 규제체계 하에서 인력이 부족하면 더 충원해보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금감원 내 은행관련 부서는 6국, 보험 관련 부서는 5국인데 전자금융업은 2국으로 조직됐다”며 “지난해 3000억원이 넘는 감독분담금을 받았는데 관리 감독 사각지대가 없도록 미리 조직과 인력을 확충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이 원장에게 지적했다.
이어 “금감원은 금융사 감독을 위해 금융업권을 총 3가지로 구분하고 있다”라며 “전자금융업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비은행에 대한 감시 감독이 불가피하게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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