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은 김제덕, 이우석과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김우진은 충청북도체육회 ‘전문체육유공자 포상금 지급규정’에 따라 1000만원과 ‘청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300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수령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의 포상금도 있다. 지난 도쿄올림픽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도쿄 대회 당시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 등으로 차등지급했다.
단체전은 개인전 메달의 75% 수준이다. 이에 따라 금메달 4725만원, 은메달 2625만원, 동메달은 1875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단 충북도는 한 선수가 메달을 연이어 딸 경우 2번째 메달부터는 포상금 지급비율 50%를 적용한다. 금메달이 2개일 경우 첫 번째 금메달에 한해서는 1000만원이 지급되지만 두 번째 금메달은 절반인 500만원으로 계산해 1500만원을 지급한다. 반면 청주시는 최고 메달만 포상금을 지급해 금메달을 2개 이상 따더라도 포항금은 3000만원이 상한선이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경우 연금 점수도 적립된다. 금메달 90점, 은메달 70점, 동메달 40점 등이다.
김우진은 이미 2016년 리우와 2020년 도쿄 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파리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외에도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딴 바 있다.
연금 점수는 110점이 상한선이다. 이 경우 연금으로 매월 100만원씩 매달 지급되지만 김우진은 이미 이를 넘겼다.
연금 상한선을 넘어서는 경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일시장려금 형태로 연금을 준다. 올림픽 금메달은 10점씩을 초과할 때마다 500만원을 받는다. 김우진은 4500만원이 이미 적립된 상황이다.
이날 남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김우진이 획득한 포상금은 1억3000만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김우진은 혼성과 개인전 일정이 남아있어 포상금은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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