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는 인도 크라이스트 대학교, 주첸나이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지난 24~26일 ‘2024 한-인도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인도 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치적 역학관계, 기술적 진보, 사회 혁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인도 크라이스트대에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인도 협력센터, 인도 국가 고등연구소(NIAS), 인도 사회과학 협의회(ICSSR),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쇼카 인도 등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앞서 2019년 서울여대와 인도 크라이스트대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021년 2월부터 서울여대 SI 교육센터와 크라이스트대 디지털 이노베이션센터는 글로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디지털 사회혁신 역량 향상을 위한 ‘WeJump’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다. 현재 ‘WeJump’ 사업에는 인도 3개 주 14개 학교에서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은 “서울여대는 크라이스트대와 2019년부터 협력관계를 맺고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면서 “더 나아가 글로벌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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