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작은 쇼콜라팔레트 브랜드 디자인과 엔제리너스 베이커리 패키지 디자인이다. 두 브랜드가 각각 수상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이로써 두 브랜드는 각각의 고유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엔제리너스는 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Always around us’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따뜻하고 친근한 그래픽을 개발했다. 덴마크 일러스트 작가 마리아 밀렌코와 협업한 핸드 드로잉 일러스트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쇼콜라팔레트는 책의 구조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책을 열면 마법 같은 순간이 펼쳐진다는 컨셉과 함께 카카오 모양을 활용한 타공 디자인으로 독특함을 더했다.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다크 브라운과 다양한 색상을 활용하여 카카오의 다채로운 맛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고객 중심적 디자인과 브랜드 가치를 강조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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