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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이 ‘케이 컬렉션 위드 케이콘(K-COLLECTIONwith KCON) LA 2024’에 참여해 현장에서 17만 달러(약 2.3억원)를 판매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30일 ‘케이 컬렉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뷰티, 식품, 콘텐츠 등 소비재 분야 50개 중소기업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판촉전과 기업 간 거래(B2B)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총 144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 또한 동시에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현지 바이어 51개사와 399건의 상담을 실시했고 27만 달러(약 3.7억원) 규모의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케이컬렉션 부스에 위치한 아이돌 홍보용 상품(MD) 판매기업 케이팝머치 등 10개 업체는3만2000만 달러(약 4400만원) 완판을 기록했고 전체 부스에 누적 5만3000명이 방문해 향후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여주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씨더블앤비팜은 미국 현지 바이어(B&S kFood)와 20 만달러(약 2.7억원) 현장 계약을 체결했고 아이돌 굿즈 판매기업 수앙스는 현지 유통업체(Kpop Kastle)와 3만3000만 달러(약 4500만원)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참여기업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중소기업의 제품은 연말까지 케이 컬렉션 온라인 기획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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