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는 연내 오프라인 중고 매입위탁 센터를 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중고 사업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트렌비는 올 2월 오프라인 중고 매입위탁 센터를 테스트 오픈한 데 이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단 3개월 만에 31개까지 오프라인 중고매입위탁센터를 확장했다.
특히 6월에는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와 오프라인 협업을 시작해 크린토피아 일부 매장에서 트렌비에 중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협업도 진행했다.
트렌비 오프라인 중고 매입위탁 센터는 일반적인 중고 오프라인 매장과 다르게 고정비 투자가 발생하지 않고 파트너쉽 기반으로 빠른 확장이 가능한 혁신적인 모델이다.
트렌비는 오프라인 파트너사들에게 시세예측 AI ‘클로이’를 제공하고 파트너사들은 손쉽게 가격을 책정해 고객 상담 및 매입·위탁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매입·위탁센터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트렌비 중고사업에 직접적으로 기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현재 트렌비 전체 소싱의 20%는 오프라인 센터를 통해 진행이 되고 있으며, 연내 100개까지 확장 시 전체 중고 소싱의 50% 이상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민 트렌비 사업개발 팀장은 “트렌비 오프라인 매입·위탁센터는 고가의 명품을 대면으로 판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모델로 매장이 확대되면서 소싱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100개까지 확대 시 지금보다 고객 편의성이 높아져 소싱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