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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G홀딩스,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IP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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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과 상장주관계약 체결

사진제공=SMG홀딩스SMG홀딩스와 유진투자증권이 2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철은 유진투자증권 IB부문 부사장, 최준석 SMG홀딩스 대표, 김불경 대표.

콘텐츠 다각화 크로스 미디어 전개 기업 에스엠지홀딩스(SMG홀딩스)가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

김불경ㆍ최준석 SMG홀딩스 대표이사는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김철은 유진투자증권 IB(기업금융)부문 부사장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 체결식’을 갖고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SMG홀딩스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라이선싱 및 미디어 사업 전개 기업으로, 지식재산권(IP)의 확장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2025년 하반기 상장이 목표다.

SMG홀딩스는 지난해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수입해 흥행을 이끌었다. ‘하이큐’, ‘드래곤볼’ 등의 IP뿐만 아니라 게임 등 각종 IP를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 ‘퍼피구조대’ IP를 활용한 완구 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SMG홀딩스는 온라인 굿즈 브랜드 ‘오마케(oh!make)’와 오프라인 전시 브랜드 ‘오뮤지엄(OH Museum)’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기 게임 ‘원신’ IP를 활용한 굿즈 사업에 이어 미국 미디어 채널과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 등을 통해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SMG홀딩스는 콘텐츠 부문 김불경 대표이사와 라이선스 부문 최준석 대표이사가 각 사업부를 전담하고 있다. 향후 경쟁력 있는 IP를 확보해 콘텐츠 배급뿐만 아니라 라이선스를 활용한 사업까지 영역을 넓혀 국내·외 시장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성장과 함께 서브컬처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외 유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SMG홀딩스SMG홀딩스와 유진투자증권이 2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철은 유진투자증권 IB부문 부사장, 최준석 SMG홀딩스 대표, 김불경 대표.
이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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