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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사진) KT(030200) 대표가 유럽 출장에 나섰다. 최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손잡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현지 기업들과 추진 중인 협업 사례를 둘러보고 자사의 관련 사업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30일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28일부터 약 일주일의 일정으로 이탈리아 등 3개국을 방문 중이다. 9월 MS와의 구체적인 협력 계획을 공개하기에 앞서 MS와 먼저 손잡은 유럽 업체들의 기술 도입 현장을 분석하기 위해서다.
KT는 최근 MS와 협력을 맺고 소버린(자립형) AI와 클라우드를 구축하기로 했다. KT는 MS의 기술을 활용해 공공과 금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및 AI 주권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보안성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MS와의 전방위적 협력으로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한국의 디지털 혁신에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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