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경기도 공모사업인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경기 북부권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1층(동두천로 314)에 동두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조성 중으로 11월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준공이 완료되는 대로 청년입주기업 모집 및 교육, 맞춤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정일로부터 3년간 창업혁신공간을 운영하게 되며, 경기도로부터 운영비와 사업비를 일부 지원받아 창업경진대회 및 입주기업 사업화 지원금 등 청년창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상패동,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도시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동두천시 상패동 남산모루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30일 동두천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15년부터 도시지역 중 생활 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주택 개보수, 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역량 강화 등을 포함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앞으로 5년간 생활 인프라 확충 및 개선, 노후주택 정비, 휴먼케어 사업 등을 지원받게 된다.
동두천시 상패동(상패로 179 일원) 남산모루 지역은 면적 4만100㎡, 인구 292명 규모의 상패동 1통, 3통, 6통을 아우르는 마을이다. 불량도로 비율 55.3%, 노후주택 비율 93.2%, 기초생활수급자 비율 22.6%를 기록하고 있다. 미군부대 철수 이후 급속도로 쇠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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