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우수기관 간 상호 검증
개인정보보호 체계 고도화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이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협력한다.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은 29일 충남 보령 중부발전 본사에서 ‘개인정보보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은 협약에 따라 서로의 개인정보보호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두 기관은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상호 검증하고 개인정보 위·수탁업무의 적절성을 검토하기 위한 수탁사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우수사례도 발굴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보다 촘촘한 보안 환경을 만들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경각심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6월 태안군과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협약을 맺는 등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조현 서부발전 정보보안실장은 “이번 협약이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상호 검증과 점검을 통해 최상의 보호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은 개인정보위원회가 지난 4월 발표한 ‘2023년 개인정보 관리 수준 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에스(S) 등급을 받았다. 평가를 받은 796개 기관 가운데 최고 등급을 받은 곳은 두 기관을 포함해 15곳(1.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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