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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2024 파리올림픽 개막 이후 생중계 방송 및 스포츠 장르 콘텐츠 시청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웨이브는 OTT 중 유일하게 2024 파리올림픽 중계권을 획득해 생중계 방송 및 하이라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이용자들의 관심도 뜨거운데 여자 양궁 단체 결승전이 열린 29일 새벽에는 웨이브 라이브 채널 동시접속자가 지난 6월 대비 약 5.2배 늘었다. 이는 웨이브 신규 유료 구독자 수가 평소보다 2.3배 가량 증가하는 결과로도 이어졌다. 웨이브 관계자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파리올림픽에서 사격, 양궁 등에서 연일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한 영향”이라며 “파리 현지와의 시차로 인해 심야시간대 중계방송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도 많은 스포츠 팬들이 밤 잠 줄여가며 웨이브를 통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웨이브는 이용자에게 더 다양한 스포츠 테마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큐레이션 서비스도 강화했다. 김경란 웨이브 프로그래밍 그룹장은 “이용자들이 올림픽 기간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특별 편성한 결과, 웨이브 스포츠장르 콘텐츠 시청량이 평소 대비 90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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