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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6% 내린 2744.40으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이 179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9억원, 1363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64%), 기아(0.44%) 등은 상승 중이다. 그러나 삼성전자(-0.74%), SK하이닉스(-2.86%), 현대차(-0.98%), 삼성전자우(-1.26%), 셀트리온(-0.72%), KB금융(-1.65%), POSCO홀딩스(-0.41%)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0.35% 내린 805.17에 장을 시작했다. 개인은 537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9억원, 103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17%), 에코프로(0.95%), 셀트리온제약(0.10%), 엔켐(0.54%), 리가켐바이오(0.69%), 클래시스(0.91%), 휴젤(0.60%) 등은 오르고 있다. 반대로 에코프로비엠(-0.11%), HLB(-0.13%), 삼천장제약(-0.76%) 등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383.3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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