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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티어 현대차] 정주영 선대회장 헤리티지 계승… ‘밸류업’ 도전하는 정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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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헤리티지 프로젝트 첫 시작이다. 정 회장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선보인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포니 쿠페 콘셉트를 49년 만에 되살렸다.

포니 쿠페 콘셉트는 포니와 함께 현대차 최초이자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효시인 자체 개발 모델로 과거의 영광스러운 발자취이자 미래의 가능성을 새롭게 열어준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또한 순수 전기차인 아이오닉 5와 고성능 N 브랜드 스포츠카인 ‘N 비전 74’ 콘셉트 모델에도 적지 않은 영감을 주었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의 헤리티지 프로젝트는 단순히 과거의 영광을 조명하는 게 아니라 현대차 브랜드의 도전 정신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고유의 역사와 유산을 소개할 수 있는 브랜드 플랫폼으로 현대 리유니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8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현대 리유니온’ 행사에는 정 회장뿐만 아니라 포니를 비롯해 다수의 현대차 초기 모델을 디자인한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참석해 정주영 선대회장의 수출보국 정신·인본주의 철학과 포니 쿠페를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했던 당시 임직원들의 열정을 되짚었다.

이날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전동화 전환 시대에 과거로부터 변하지 않는 브랜드 가치를 살피는 것은 미래 모빌리티 리더가 되기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헤티리지 활동을 통해 유서 깊은 브랜드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모태인 울산공장도 반세기 전 원대한 꿈을 이어받아 전동화 시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50년 념게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와 자동차 사업 노하우·기술 역량을 적극 계승하며 사람 중심의 인본주의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전용공장을 조성 중이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11월 13일 열린 기공식에서 “울산 EV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과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사람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정주영 선대회장의 메시지를 인공지능(AI)을 통해 복원한 것도 헤리티지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계열사인 기아도 지난해 8월 21일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Kia360에서 브랜드 헤리티지 전시를 진행했다. ‘Movement with People’이란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고객의 움직임과 함께해 온 기아의 DNA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기아는 80년간 걸어온 발자취에 대한 이야기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과거의 유산인 T-600과 브리사를 소환했다. 또한 최신 전동화 모델인 EV9을 함께 전시해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준비하며 기아가 새로이 써 내려가고 있는 전동화 비전을 소개했다.

한편 업계에서도 정의선 회장의 헤리티지 경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정 회장이 본격적으로 해리티지 경영에 뛰어든 후로 현대차그룹이 매출·이익 등에서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며 “제네시스도 브랜드로서 가치도 올라갔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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