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접수는 청약접수일이 이달 30일까지 연장된다. 이는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손꼽히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펜타스’를 비롯해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등 청약 예정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단지의 청약이 시작되면서 접속자가 몰려 ‘접속 불가능’ 상태가 된 것에 따른 조치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주택 청약 신청 시간인 오전 9시가 되자마자 청약 신청을 위한 접속자가 몰렸다. 오후 2시 기준 대기자는 약 240만명으로, 예상 대기시간은 534시간 등으로 안내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접수 마감 시간 연장은 29일에 한정해 운영하며 익일부터는 기존 접수시간(오전 9시~오후 5시 30분)과 동일하게 운영하니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는 이날 무순위 청약에 100만명 이상 몰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분양가가 시세보다 10억원 가까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 중 하나인 래미안원펜타스도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다만 래미안원펜타스 특별공급의 경우엔 기존대로 이날 하루 동안 청약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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