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지난 27일 군 종합복지회관에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등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쉐프체험, 특수분장사체험, 조향사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적성과 관심에 맞는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쉐프 체험을 통해 피자와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니 요리의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초등학교 기초학습을 통해 학습 부진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진학과 취업에 필요한 기초학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2022년부터 다문화가정의 초등학교 학생들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4~6학년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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