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지주회사 효성에서 인적분할 후 재상장한 에이치에스효성(HS효성)이 거래 첫날 장 중 하한가(일일 가격 제한 폭 최하단)를 기록했다.
HS효성 주식은 29일 오후 1시 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8만2600원에 거래됐다. 기준가 11만8000원보다 30%(3만5400원) 하락했다.
같은 시각 효성 주가는 5.06%(2300원) 상승한 4만7750원을 나타냈다. 효성 주식은 약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전 9시 40분 이후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앞서 효성그룹은 2개 지주사 체제로 지배구조를 개편했다. 신설 지주사 HD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를 주축으로 산하에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HS효성비나물류법인, 광주일보 등을 거느리고 있다.
존속 지주사 효성 밑에는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티앤에스 등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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