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기보에 따르면 지난 26일 TTA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기보와 TTA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ICT 표준 기반의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 지원해 데이터 산업·유통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고부가가치 ICT 표준기술을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상호 추천하고 기보는 △기술가치평가 △연계보증 △코스닥 상장 사전진단과 자문서비스 등 ‘원스톱 패키지(One-Stop Package)’ 종합 지원을 통해 ICT 표준 기반의 디지털 혁신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기보는 TTA의 품질인증 전문가를 평가에 참여시켜 기보의 데이터 가치평가를 받는 기업이 보다 정밀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우수 데이터기업에 대한 TTA의 데이터 품질인증과 금융지원사업을 연계함으로써 고부가가치 데이터의 발굴과 유통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두 기관은 상호협업과 사업연계를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기보는 고부가가치 기술 중심의 무형자산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ICT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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