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JEJU ICC)에서 개최된 ‘2024 KALAS International Symposium’에 참가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IMPACT(Innovative Models for Predictive And Comparative Translational Research)’를 대주제로 국내·외 실험동물 및 전임상 전문가가 한데 모여 실험동물 및 전임상 연구·기술의 최신 동향을 교류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장에는 제약·바이오 기업, CRO, 국가 연구기관 등 업계·학계 관계자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개의 기조강연 및 공동세션, 실험동물기술원 교육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랫드 말초신경병증 유효성 평가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발표하였으며, 전시부스를 마련해 보유한 첨단 인프라 및 기술, 교육·실습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적응증 모델 기반의 의료제품 평가 기술 및 지원 사례 △2025년 개소 예정인 ‘미래의료기술연구동’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미래의료기술연구동은 미니피그를 활용한 심뇌혈관 및 치과용 의료기기 평가 특화 연구시설로 ANGIO-CT 등 최신 영상장비 도입과 5베드 규모의 맞춤형 수술환경 제공을 통해 수입에 의존했던 의료기기의 국내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국내 전임상·동물실험 분야 저명 행사인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관심있는 업계·학계 이해관계자들은 언제든 케이메디허브의 인프라 및 기술을 지원받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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