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에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가 운행 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KBS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20분쯤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서 놀이기구 ‘엑스플라이어’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17명이 이 기구에 탑승하고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엑스플라이어는 우주선 모양의 놀이기구로 360도로 회전한다. 이 놀이기구는 소지품 낙하 등에 의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탑승 전 모든 소지품을 맡긴 채 탑승해야 한다.
서울랜드 측 관계자는 “탑승객의 소지품이 아래로 떨어져 안전 감시 센서가 작동해 멈춘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을 위해 다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래서 놀이기구를 안 탄다. 절대 안전이란 없다” “소지품 바구니에 따로 두고 탑승하라 했을 텐데 몇 사람 때문에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거다” “검사 좀 철저히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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