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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 돼 ‘로또 청약’이라 불리는 ‘동탄역 롯데캐슬’ 추첨제 청약에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됐다.
29일 주택 청약 신청 시간인 9시부터 ‘청약홈’ 사이트가 먹통이 됐다. 오전 9시부터 현재(오전 10시 30분 기준)까지도 접속 지연이거나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슈퍼 청약 데이’로 ‘동탄역 롯데캐슬’을 비롯해 ‘래미안 원펜타스 ‘호반써밋 목동’ 등 최대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는 청약 물량이 대거 등장했다.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 5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전용 84㎡ 1가구 무순위 청약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2017년 분양 당시 가격인 4억 8200만원으로 지난해 10월 실거래(16억2000만원)와 비교해 11억원 정도 저렴하다. 청약은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는 이날 특별분양을 시작한다. 1순위(30~31일)와 2순위(8월1일)로 이어지는 일반 분양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59㎡가 최고 17억 4610만원 △84㎡가 최고 23억 380만원 △107㎡가 최고 29억 7590만원 △137㎡가 최고 37억 8870만원 △155㎡가 42억 4477만원 △191㎡가 51억 9990만원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후분양 단지라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형성 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근 래미안원베일리 실거래가는 최근 전용면적 59㎡가 30억 6000만원, 84㎡가 42억 5000만원을 기록한것보다 저렴한 시세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의 계약 취소 물량 2가구에 대한 청약도 진행된다. 1가구는 기관 추천(국가유공자) 유형으로 이날 특별공급을, 나머지 1가구는 30일 일반공급 청약을 진행한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7억 9863만원으로 시세 차익이 약 5억원 예상된다. 실거주 의무는 없고 전매 제한은 1년이며 청약 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 거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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